"건설현장 고철+생활 수저통+철공소 볼트=고래"...포스코건설, 폐자원 공공조형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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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고철+생활 수저통+철공소 볼트=고래"...포스코건설, 폐자원 공공조형물 전시
  • 박주범
  • 승인 2022.09.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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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조형물(작품명 The breath of a whale, 작가 이한주, 성희선, 김로사)
고래 조형물(작품명 The breath of a whale, 작가 이한주, 성희선, 김로사)

포스코건설은 오는 28일까지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공원에서 폐자원으로 제작한 공공조형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스틸아트 시즌3:공존X3'로 명명된 이번 전시회에는 실제 건설현장에서 쓰고 남은 고철과 문래동 철공소에서 사용하지 않는 볼트, 너트, 철조각,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 쓰고 버려진 수저통, 거름망 등을 활용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문래지역에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 3명과 문래동 철공장인 등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전시회가 종료되면 꿀벌 조형물은 송도 달빛공원에, 동네 고양이 조형물은 통영시 용호도 고양이 학교에 설치될 예정이며, 고래 조형물은 고래 서식지 인근 지자체와 협의해 설치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신진작가와 대학생들, 문래동 철공장인과 협업해 공동주택 커뮤니티 공간에 설치할 실내 조형물을 만들고 더샵 단지에 조형물을 설치하는 프로젝트인 '스틸아트 시즌 1 & 2'를 진행한 바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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