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마라, 2023 SS ‘블루 호라이즌(Blue Horizon)’ 컬렉션 공개[KDF Max M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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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마라, 2023 SS ‘블루 호라이즌(Blue Horizon)’ 컬렉션 공개[KDF Max Mara]
  • 이수빈
  • 승인 2022.09.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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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佛, 남부 리비에라 여성 스타일 風

막스마라가 밀란 패션위크에서 1930년대 프랑스 남부 리비에라의 여성 아이콘 스타일을 재해석한 2023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블루 호라이즌(Blue Horizon)’ 테마로 진행된 컬렉션은 푸른 지평선을 연상시키는 파란 벽과 함께 아이보리, 블랙, 블루, 옐로우 등 막스마라 고유의 컬러감을 강조했다. 아이보리 페이퍼 가죽 트렌치코트에 블랙 탑과 아이보리 와이드 팬츠, 페이디드(색바랜) 프렌치 워커 재킷을 미디 스커트 위에 걸쳐 입는 등 워크웨어를 연출했다. 패턴 스타일과 플랫폼 샌들, 수영모 모자, 큰 밀짚 가방으로 지중해식 모던하고 시크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23 SS 컬렉션은 1930년대 프랑스 리비에라에 모여들었던 수 많은 예술가들과 그들의 뮤즈였던 여성들에게 모티브를 얻었다. 그 중에서도 저명한 사진작가 자크 앙리 라띠그의 연인이자 뮤즈였던 르네 페르레와 건축가 아일린 그레이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안 그리피스는 르네 페르레의 스타일을 막스마라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두툼한 천연색 린넨 소재를 중점적으로 활용해 뒤가 파여진 백리스 탱크, 오버 사이즈의 캔버스 세일러 팬츠, 넉넉한 핏의 블레이저, 헐렁하고 챙이 넓은 모자와 폭이 좁은 머메이드 핏의 랭기드 스커트 등. 

모더니즘에 여성스러움을 담아내는 건축가 엘렌 그레이의 스타일 역시 막스 마라  컬렉션을 통해 재조명됐다. 곡류의 사선 재단 방식과 꽃들이 프린트된 화려한 오간자 소재의 나비 리본으로 여성스러움을 담아낸 룩으로 재탄생했다.

사진= 막스마라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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