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 40분쯤 해운대구 재송동의 한 아파트 12층 베란다서 불이 났다.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일가족 4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아파트 주민 80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베란다 일부와 가재도구가 불에 타 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했다.
경찰은 주민이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웠다고 한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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