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산불피해 울산 산림 복원 'SK 울산 행복의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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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산불피해 울산 산림 복원 'SK 울산 행복의 숲’ 조성
  • 박주범
  • 승인 2022.09.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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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3일 창사 60주년을 맞는 SK이노베이션이 울산 지역에 넷제로(Net Zero) ‘SK 울산 행복의 숲’을 조성한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함께 울산 울주군 산불피해지역에서 SK 울산 행복의 숲 식수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0년 산불로 훼손된 울산 울주군 산림 60헥타르(ha)에 산벚나무 18만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숲이 조성될 지역은 동해고속도로 울주분기점에서 남쪽으로 약 1.5km 떨어진 곳의 이름 없는 야산이지만, 주변에 회야강과 자연습지가 어우러져 예로부터 경관이 빼어나기로 유명했지만, 2020년 3월 산불로 축구장 727개 면적과 맞먹는 519ha의 숲이 잿더미가 됐다.

조림은 올해 10, 11월과 내년 2, 3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은 식수 적기에 숲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울산광역시와 울주군은 심은 나무가 잘 자라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와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SK이노베이션에서 피해복구에 적지 않은 금액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와 SK이노베이션, 울주군이 협력해서 울산의 미래 60년과 SK이노베이션의 미래 60년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울산의 사랑과 동행으로 커온 SK이노베이션이 앞으로의 60년도 울산과 더 큰 상생과 행복을 만들어 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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