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14년간 덕수궁과 함께 ‘우리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스타벅스 지난 26일 덕수궁에서 함녕전과 즉조당, 준명당 전각 정화 활동을 파트너(직원) 50명과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덕수궁 즉조당은 1897년 고종이 경운궁(덕수궁)으로 환궁한 직후 정전으로 이용된 전각이며, 1897년 건립된 함녕전은 고종의 침전으로 사용되었으나 1904년 화재로 소실돼 1905년 8월에 중건되었다. 함녕전은 1919년 1월 21일 고종이 승하한 곳이다.
스타벅스는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에 위치한 고종의 광무개혁 전시실에서 운영 중인 ‘대한제국 여권 만들기’ 탁본 체험대의 노후화된 동판을 새롭게 제작해 지원했다. 덕수궁 창구 2개소에 무인 발권기도 기증했다.
스타벅스 김지영 사회공헌팀장은 “파트너들의 지속적인 우리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많은 분들께 전파하고, 소중한 문화재를 함께 보호하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스타벅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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