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사업권 획득..."연 160억 매출 목표"
상태바
롯데免,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사업권 획득..."연 160억 매출 목표"
  • 박주범
  • 승인 2022.09.29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면세점이 제주항공의 기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열린 계약 체결식에서 김주남 롯데면세점 한국사업본부장(왼쪽)과 고경표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이 제주항공의 기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하며 오는 12월 1일부터 위탁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내국인 고객이 선호하는 위스키와 와인 등 주류 브랜드를 강화하며, 화장품과 담배, 액세서리, 건강식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사업을 통해 연평균 160억 원 정도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 FSC(Full Service Carrier, 대형항공사)의 기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기내면세점 운영을 통해 양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4월 호주 시드니시내점을 오픈한 데 이어 하반기 베트남 다낭시내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베트남 하노이시내점과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이 열린다.

사진=롯데면세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