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보험대리점 피플라이프 인수설에 "검토 중…최종 확정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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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보험대리점 피플라이프 인수설에 "검토 중…최종 확정 아냐"
  • 김상록
  • 승인 2022.09.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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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법인보험대리점(GA) 업체 피플라이프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피플라이프 인수를 확정하고 현재 계약과 관련한 세부 작업을 조율 중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날 한국면세뉴스에 "검토 중인 단계"라며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국내 최대규모인 전국 189곳의 오프라인 지점을 보유한 피플라이프는 지난해 매출 3031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을 기록했다.

지분 구성은 삼성생명 출신 창업자인 현학진 회장 및 특수관계인이 62.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재무적투자자(FI)인 코스톤아시아는 32.2%, 푸본현대생명이 4.9%를 갖고 있다. 

한편, 한화생명은 작년 4월 국내 최대 법인보험대리점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했다. 총자본 6500억 원, 대리점 500여곳, 임직원 1300여명, 설계사 1만9000여명 규모다. 하지만 지난해 1693억 원의 영업 손실을 내는 등, 기대와 달리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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