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주가가 30일 장초반 1% 넘게 하락하면서 신저가를 경신했다. 신저가는 이전까지 없었던 낮은 수준의 주가를 뜻한다.
30일 오전 9시 59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3%(-700) 떨어진 장중 5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엿새 연속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4만6300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 추세 강화,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기업가치 추가 하락으로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악의 상황에서 역사적 최저점 배수인 0.9배까지 하락한다고 가정하면 4만6300원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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