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는 지난 1일 개최된 용인 수지 리모델링사업 선정 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414번지 일대에 기존 430세대의 아파트를 수평 증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4층, 6개동, 총 494세대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약 1924억원이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죽전역과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고, 신촌초등학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CGV, 보정동카페거리 등이 가까이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앞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과 더불어 리모델링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모델링사업 시장은 2030년 약 30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전진단 등급 조건 등 추진 절차가 까다롭지 않는 등 장점이 있어 최근 추진하는 단지가 늘고있다. 실제 리모델링 조합 설립을 마친 단지는 지난해 12월 전국 94개에서 지난달 133곳으로 약 41% 증가했다.
사진=SK에코플랜트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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