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방장관 "북한의 핵실험 재개 가능성 있다", 일주일새 4차례 미사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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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방장관 "북한의 핵실험 재개 가능성 있다", 일주일새 4차례 미사일 발사
  • 이태문
  • 승인 2022.10.03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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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이 북한의 핵실험 재개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

TBS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마쓰노 관방장관은 2일 돗토리(鳥取)현 요나고(米子)시에서 기자단과 만나 자리에서 "앞으로 북한이 핵실험 실시를 포함해 더욱 도발 행위를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시기를 포함한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자제하겠다"고 덧붙였다.

일주일 사이에 전례가 없는 4차례의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의 움직임과 관련해 "북한의 군사 동향에 대해 계속 미국 등과 긴밀하게 연대해 필요한 정보 수집, 경계와 감시에 전력을 기울여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28일 국회 정보위원회의 보고에서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10월 16일~11월 7일 사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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