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오비고에 72억 투자..."커넥티드카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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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오비고에 72억 투자..."커넥티드카 시장 정조준"
  • 박주범
  • 승인 2022.10.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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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커넥티드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비고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사업 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왼쪽)과 오비고 황도연 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기업 오비고에 72억3210만원(지분율 5%) 규모의 지분에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급성장하는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 것이다.

오비고는 글로벌 완성차 및 국내 대부분의 스마트카에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로 업계에서 유일하게 상용 플랫폼과 SI 개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역량을 고도화하고, 차량용 통신 서비스 사업과 콘텐츠 사업을 동시에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기존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완성차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인포테인먼트에 대한 추가 사업 제휴를 맺거나, 양사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 커넥티드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최택진 부사장은 "오비고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과 자사가 보유한 통신 역량 및 OEM 협업 경험, 특화 콘텐츠 역량을 결합한 시너지로 미래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 서비스의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비고 황도연 대표는 "LG유플러스가 커넥티드카 시장의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컨텐츠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LG유플러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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