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가맹점 튀김유 공급 가격 14%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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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가맹점 튀김유 공급 가격 14% 인상
  • 김상록
  • 승인 2022.10.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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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이 가맹점에 공급하는 튀김유(카놀라유) 비용을 인상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이달 중순부터 가맹점에 공급하는 카놀라유(채종유) 18L 가격을 세금 포함 기존 5만4164원에서 6만1664원(세금 별도)으로 13.8% 올린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날 한국면세뉴스에 "전용유는 협력업체 납품가가 변동되면 그에 따라 가맹점 출고가도 변동된다"며 "9월말 협력업체의 납품가 인상이 있었고, 10월 중순부터 가맹점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변동은 본사가 지난 7월부터 있었던 협력업체 인상 요구에 6차례 협상을 진행하며 인상폭을 최소화했다"며 "또한 가맹점 공급가는 시중가격보다도 낮게 책정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사는 점주 부담을 낮추기 위한 가맹점 지원 및 수익성 개선책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전용유 가격 변동에 따른 치킨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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