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이준석 추가 징계에 "보수의 자유가 사라진 날…국민은 없고 힘만 있는 일방통행 정당"
상태바
허은아, 이준석 추가 징계에 "보수의 자유가 사라진 날…국민은 없고 힘만 있는 일방통행 정당"
  • 김상록
  • 승인 2022.10.07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사진=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국민의힘이 6일 이준석 전 대표에게 '당원권 정지 1년' 추가 징계 결정을 내린 가운데, 허은아 의원은 "오늘은 이준석 개인이 아니라, 보수의 '자유'가 사라진 날"이라고 비판했다.

허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유 없는 보수는 힘에 의해 지배되는 권위주의에 불과할 뿐"이라며 "국민의힘은 국민은 없고 '힘'만 있는 일방통행 정당이 됐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잠시 흔들릴 뿐 다시 바로서겠다"며 "비상식적인 권위와 공정하지 않은 힘과의 싸움에서 결코 되돌아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전날 이 전 대표에게 '당원권 정지 1년'의 추가 징계를 결정했다. 지난 7월 이미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았던 이 전 대표는 총 1년 6개월간 당원권 정지가 확정됐다. 그는 내년 6월까지 임기였던 당 대표직을 상실한 데 이어 2024년 4월로 예정된 총선에서 공천을 받는 것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