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레이스'여파 서울 도심 곳곳 정체, 행사 홈페이지 교통통제 정보 아직 '추후공개'...시민 불편 호소 잇따라 [KD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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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레이스'여파 서울 도심 곳곳 정체, 행사 홈페이지 교통통제 정보 아직 '추후공개'...시민 불편 호소 잇따라 [KDF Life]
  • 민병권
  • 승인 2022.10.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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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 레이스
2022 서울 레이스

서울시와 동아일보가 주최한 '2022 서울 달리기 대회' 마라톤 행사 여파로 9일 오전 서울 도심 곳곳은 교통 대란이 빚어졌다. 

대회코스는 서울광장을 출발해 서울시 일원을 돌아 다시 서울광장으로 도착하는 경로로 하프코스(5km)와 10km 코스 두 가지로 진행됐다. 

1만2000명을 모집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로 비가 내리는 서울시 도심 곳곳은 부분 교통 통제로 인한 정체가 빚어졌다. 

문제는 대회 홈페이지에 게재돼야할 교통통제 시간 정보가 대회가 끝난 후에도 여전히 '추후공개'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행사 홈페이지 교통통제 정보는 행사 당일에도 '추후공개'로 남아 있다.
행사 홈페이지 교통통제 정보는 행사 당일에도 '추후공개'로 남아 있다.

서울시의 마라톤 대회 정보를 모르고 교통통제 지역에 진입한 차량들은 그저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다. 

행사구간 도로가 통제된 곳은 거북이걸음을 면치 못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마라톤으로 버스가 안 온다', '비 오는데 마라톤 때문에 도로가 통제돼 비 맞고 전철을 탔다' 등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경찰은 인력 1400여 명을 배치하고 안내 입간판 415개와 플래카드 836개를 설치해 교통을 관리했다.

사진=서울시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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