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이용해 만든 개량백신의 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개량백신은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입원 및 입소한 이용자 혹은 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부터 먼저 접종한다.
이번 추가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원조 오미크론인 BA.1 기반의 모더나 2가 백신이다. 기존 백신과 비교해 오미크론 변이인 BA.1에 대한 감염 예방 효과가 75%, 현재 국내 우세종인 BA.5의 감염 예방 효과는 69%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개량 백신은 추가접종용으로만 활용 가능하다. 마지막 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4개월이 지나면 개량백신을 맞을 수 있다. 4차 접종자 역시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이 지났다면 접종이 가능하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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