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2023년 신규 아이리더’를 모집한다. 아이리더는 아이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키워 각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인재양성사업이다.
2023년 신규 아이리더 모집 대상은 만 7~18세 저소득 가정 아동이다. 학업, 예술, 체육, 자율 분야 중 아동이 재능을 키우고 있는 분야에 맞춰 지원한다. 아이리더 선발 아동에게는 1인당 연간 최대 10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전문교육과정 연계비, 교재 및 교구 구입비, 대회참가비, 비전수립 활동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다음달 16일까지다. 신청서류 구비 후 신청자 거주지역 관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업기관으로 이메일 또는 우편 접수를 하면된다. 재단은 신청기한 내 접수자에 한해 1차 서류 심사 및 2차 면접 전형을 거쳐 12월 23일 120여 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은 "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어려운 현실을 딛고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아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업을 비롯해 예술과 체육 등 각자의 분야에서 아동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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