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성폭행' 김근식 신상정보, 17일 '성범죄자 알림e'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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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성폭행' 김근식 신상정보, 17일 '성범죄자 알림e'에 공개
  • 김상록
  • 승인 2022.10.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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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미성년 성폭행 혐의로 복역을 마치고 출소를 앞둔 김근식의 신상 정보가 오는 17일에 공개된다.

14일 여성가족부는 김근식의 신상정보를 출소 당일인 17일 '성범죄자 알림e'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김근식의 신상공개 당일 사이트와 모바일 앱 접속량 증가에 대비하는 긴급대응반을 운영 중이다.

공개되는 신상정보는 이름, 나이, 사진, 주소(주민등록주소지 및 실제 거주지), 키·몸무게, 성범죄 요지, 성폭력 전과사실, 전자장치 부착여부 등 8가지다.

김근식은 2000년 미성년자를 성폭행해 복역한 뒤 2006년 5월 8일 출소했다. 이후 출소 16일 만에 같은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했다. 그해 9월 경찰에 붙잡히기 전까지 인천 서구와 계양구, 경기 고양·시흥·파주시 등에서 초중고 여학생 11명을 연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15년간 복역했다.

경찰은 김근식 출소 이후 관리를 담당할 전담팀을 구성해 주거지 주변에 폐쇄회로(CC)TV를 늘리고 방범초소를 설치한다.

한편, 의정부시는 김근식의 관내 갱생시설 입소를 반대하며 법무부에 입소 지정 철회를 요청하기로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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