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튀르키예) 북부 지역 탄광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4일(현지 시간) 오후 6시 45분께 흑해 연안의 아마스라 지역 탄광에서 폭발이 발생해 적어도 41명이 목숨을 잃었다.
AFP 통신은 사고 당시 110명이 탄광 내에서 작업 중이었으며, 대다수가 구조됐다고 전했다. 작업 중이던 인부의 일부가 아직 갱내에 갇혀 있을 가능성도 있다.
폭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탄광 내에 가스가 가득 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에서는 지난 2014년 서부 소마 지역의 탄광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당시 301명이 목숨을 잃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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