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카카오와 네이버의 전산 시설이 위치한 SK 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에서 일어난 화재로 인해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가운데, SK C&C는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가동을 중단했던 서버에 전력 공급을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SK C&C 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전 9시 기준 전력 공급이 90% 이상 완료됐다"고 전했다.
다만 복구 예상 시점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 없다"며 "최대한 빠르게 복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날 오후 3시 30분쯤부터 SK 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에서 불이 나 카카오톡과 포털 사이트 '다음'을 비롯한 다수 카카오 서비스와 네이버의 일부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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