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방위, 카카오톡 장애 사태에 최태원·김범수·이해진 등 국감 증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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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방위, 카카오톡 장애 사태에 최태원·김범수·이해진 등 국감 증인 채택
  • 김상록
  • 승인 2022.10.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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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이해진 네이버 GIO(왼쪽부터). 사진=연합뉴스 제공
최태원 SK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이해진 네이버 GIO(왼쪽부터).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가 카카오 장애 사태와 관련해 김범수 카카오 의장, 이해진 네이버 GIO(글로벌투자책임자) 최태원 SK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등을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이들은 오는 24일 진행되는 과방위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

과학위원장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과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이날 증인 채택에 합의했다.

최 회장, 김 의장, 이 GIO, 최 대표 외에 박성하 SK C&C 대표이사,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정 의원은 "24일 증인 신문 범위에 대해서는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대국민 서비스 장애 관련 문제에 한정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한편, 홍 대표는 지난 16일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사고 현장 긴급 간담회에서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 4000여 명이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있는데 피해 보상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고 묻자 "피해 규모와 범위를 조사해 보상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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