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다음달 1일 예정됐던 음료 가격 인상 계획을 잠정 보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19일 본사에서 약 60여 명의 가맹점주들과 한자리에 모여 11월 1일부터 진행하기로 했던 이번 조정안과 관련된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디야커피는 가맹점주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합해 직영점에서 마켓테스트를 진행하며 제반 요인들을 재점검하기로 결정했다.
일부 점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매장운영에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는 마켓테스트를 추가 진행하기 위해서다. 또 인상 잠정 보류 후에 보완책과 시기를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다만 인상 시점는 올해를 넘기지 않도록 할 전망이다.
사진 이디야커피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