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공장 안전 책임진다"...SK 울산CLX, 지능형 로봇 2종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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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공장 안전 책임진다"...SK 울산CLX, 지능형 로봇 2종 도입
  • 박주범
  • 승인 2022.10.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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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CLX)는 첨단 로봇들을 도입해 안전한 근무여건, 안정적인 설비 운영 등에 활용한다.

SK 울산CLX가 도입한 로봇은 2종으로 4족보행 로봇 ‘스폿(SPOT)’과 뱀이 기어가는 듯한 모습의 ‘가디언S’다.

두 로봇은 826만㎡(약 250만평) 넓이의 SK 울산CLX에서 시설 안전을 점검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두 로봇은 카메라를 장착해 배관, 설비 사이 틈처럼 사람이 들어가기 어려운 부분을 확인하는데 편리하게 쓸 수 있다. SK 울산CLX는 최근 공정별 학습에 투입한 스폿, 연내 도입할 가디언S를 기능 안정화 작업 후 실제 업무에 투입할 예정이다.

로봇은 온도, 가스 누출여부 등 시설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소음 및 진동측정 등에 활용된다. 향후에는 화재 초기진압, 시설물의 3차원(3D) 스캐닝과 같은 특수 분야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관희 SK에너지 혁신기술실장은 “두 지능형 로봇투입을 계기로 SK 울산CLX는 더욱 첨단화된 안전한 사업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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