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등 대기업 투자한 울산·평택 분양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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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등 대기업 투자한 울산·평택 분양 잇따라
  • 박주범
  • 승인 2022.10.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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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건설사들이 현대, 삼성, LG, SK 등 대기업이 투자를 추진하면서 인구 증가 등이 예상되는 울산, 평택, 구미 등에서 잇따라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울산에 2조원을 투입해 전기차 전용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평택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반도체 공장 1~3라인이 가동 중에 있으며 반도체 공장이 3개 더 건설될 예정이다. 구미는 삼성, SK실트론, LG 등이 투자 계획을 잇따라 발표한 바 있다. 

금호건설은 울산시 남구 일원에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을 분양한다. 오는 24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7층, 4개동, 전용 84㎡A·B·C 타입, 총 402세대로 조성된다. 울산에서 조정대상지역 해제 전 받았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의(주변시세의 90%수준) 분양가로 분양하는 마지막 아파트다.

금호건설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 조감도
금호건설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 조감도

한화건설은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에 ‘포레나 평택 화양’을 10월 중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 74~99㎡, 총 995가구 규모다. 평택 화양지구는 기아, 금호타이어, 농심 등 대기업이 입주한 포승국가산업단지가 차량으로 20분대 거리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일원에 공급하는 '엘리프 아산탕정'을 분양한다.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 74~84㎡, 총 682가구 규모다. 인근에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하며, 삼성디스플레이시티2 증설(예정), RND집적지구(예정), 탕정일반 산업단지(예정) 등이 개발 중이다.

대광건영은 경북 구미시 산동읍 구미 하이테크밸리 단지에 ‘구미 하이테크밸리 대광로제비앙 메가시티’를 11월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9층~26층, 31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740세대 규모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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