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세계 최초 '양자내성암호·물리적 복제방지기술 VPN'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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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세계 최초 '양자내성암호·물리적 복제방지기술 VPN' 개발
  • 박주범
  • 승인 2022.10.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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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IoT) 보안 전문 기업 ICTK 홀딩스와 함께 양자내성암호(PQC)와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PUF)를 동시에 적용해 CCTV의 보안을 대폭 강화하는 ‘PQC PUF VPN’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지능형CCTV 카메라를 연결해 안전하게 영상이 전송되는지 테스트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ICTK 홀딩스와 함께 양자내성암호(PQC)와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PUF)을 동시에 적용해 CCTV의 보안을 대폭 강화한 ‘PQC PUF VPN’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자컴퓨터로도 정보의 복제, 탈취가 불가능하다.

최근 CCTV는 사회안전 분야를 비롯해 교통관리, 주차, 물류, 유통, 헬스케어 등 활용 범위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양사는 늘어나는 CCTV 수요와 함께 보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해당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에 PQC PUF VPN을 상용화하고, 이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CCTV를 판매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전영서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은 “통신 과정에서 보안이 필요한 더 많은 기기들에 PQC를 적용하고,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CTK 홀딩스 이정원 대표는 “향후 더 다양한 기기에 PQC PUF VPN을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적극 협업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LG유플러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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