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재생산지수 9주만에 1 넘어…확진자는 5주 연속 2만명대
상태바
코로나 감염재생산지수 9주만에 1 넘어…확진자는 5주 연속 2만명대
  • 김상록
  • 승인 2022.10.21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코로나 감염재생산지수가 9주만에 1을 넘어섰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에게 감염시키는지를 의미하는 지표로, 1을 넘으면 유행이 확산되고 있음을 뜻한다.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라는 의미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겸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4000명대로 5주 연속 2만 명 수준을 유지했고, 감염재생산지수는 1.09를 기록해 9주 만에 다시 1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조정관은 겨울철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 가능성을 전망하며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그는 "동절기 코로나, 계절 독감 동시 유행에 대비해 2가 백신을 적극 홍보하고, 9월부터 실시된 독감 예방접종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정부도 겨울철 재유행에 철저히 대비해 어르신·소아와 같이 감염에 취약한 분들을 빈틈없이 보호하겠다"며 "집단 감염 우려가 있거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