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축소 여부에 "논의 정리되면 질병청에서 내용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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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축소 여부에 "논의 정리되면 질병청에서 내용 밝힐 것"
  • 김상록
  • 승인 2022.10.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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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방역당국이 실내 마스크를 대중교통, 의료시설 등 특정 장소에서만 착용하도록 하는 방안과 관련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문제(실내마스크 착용 장소별 구분)에 대해서는 현재 질병관리청이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 의견들을 모으면서 검토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 반장은 "서로 상반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는 중"이라며 "질병관리청에서 어느 정도 논의가 정리가 되면 그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앞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국정감사에서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모든 실내에 일괄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다. 선별적으로 의무를 달리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의료기관, 대중교통, 사회복지시설 등 장소를 구분해서 의무화하는 해외 사례를 감안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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