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의 우려 속에서 22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2만527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확진자 수는 전날 동시간대보다 496명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주보다는 4558명이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코로나 감염 재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여기에 독감 환자 추이도 증가하고 있어 트윈데믹의 우려가 현실이 될 수도 있다.
이번 주 코로나 신규 중간 집계는 사흘 연속 전주 대비 증가하는 추세다.
이날 권역별 발생 현황은 수도권이 1만3280명(52.5%), 비수도권은 1만1996명(47.5%)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발생 현황은 경기 7568명, 서울 5176명, 인천 1646명, 경북 1610명, 경남 1283명, 대구 1013명, 강원 834명, 충남 691명, 대전 883명, 충북 711명, 전북 855명, 부산 823명, 광주 610명, 전남 657명, 울산 536명, 세종 219명, 제주 161명 등의 순이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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