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전쟁, 민간인 사상자 1만5956명...유엔 인권위 "실제 사망자는 더 많을 것"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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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 민간인 사상자 1만5956명...유엔 인권위 "실제 사망자는 더 많을 것" [KDF World]
  • 민병권
  • 승인 2022.10.2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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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민간인 사상자 1만5000여 명
우크라이나 전쟁, 민간인 사상자 1만5000여 명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로 사망한 민간인이 6000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인권 위원회 사무국 로즈마리 디카를로 차관은 21일 "10월 18일 현재 인권 고등 판무관실이 파악한 우크라이나 전쟁 사상자는 어린이 397명을 포함해 1만595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엔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민간 기반 시설에 대한 공격으로 수백만 명의 우크라이나 국민이 극도의 추위와 생존권에 대한 위협을 받고 있음을 우려한다"고 말했다.

디카를로 차관은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과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은 이번 겨울을 춥고 혹독한 암흑의 시간으로 바꾸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엔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독립 국제 조사 위원회의 보고서를 인용해 "러시아의 전쟁 범죄와 인권 및 국제 인도법 위반에 대한 믿을 수 있는 증거들이 유엔 총회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러시아 군대가 점령한 지역에서 자행된 즉결 처형과 불법 구금·고문·학대·강간 및 기타 성폭력에 대한 보고서가 제출됐다"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이런 위반 행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UN human rights office says "More than 6,000 civilians have been killed in the war in Ukraine"

○More than 6,000 civilians have been killed since Russia invaded Ukraine, and the number is likely much higher than can be accounted for right now
○The UN is also concerned about the destruction of critical energy infrastructure.
○There are reasonable grounds to conclude that war crimes and violations of human rights and international humanitarian law have been committed in Ukraine. CNN.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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