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러, 우크라 북서부 리브네 발전소 공격...에너지 시설 파괴 150만 가구 정전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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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러, 우크라 북서부 리브네 발전소 공격...에너지 시설 파괴 150만 가구 정전 [KDF World]
  • 민병권
  • 승인 2022.10.23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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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민간 기반 시설 공격으로 150만 가구 정전 사태 발생
러시아 우크라이나 민간 기반 시설 공격으로 150만 가구 정전 사태 발생

22일(현지시각) 흑해에서 발사한 러시아의 순항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북서부 리브네 발전소를 강타해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국영 전기회사 우크레네르고에 따르면 이번 러시아 공격은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진 포격보다도 더욱 심각한 피해를 발생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민간 기반 시설을 목표로 하는 러시아의 공격이 계속된다면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길고 혹독한 겨울을 보내야만 한다"고 CNN에 전했다. 

미사일 공격으로 화염에 휩싸인 발전 시설을 진화하고 있다
미사일 공격으로 화염에 휩싸인 발전 시설을 진화하고 있다

이번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에서는 국가 발전 용량의 30%를 잃게 됐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키이우를 포함한 인접 지역과 체르니히우, 체르카시, 지토미르, 수미, 하르키우, 자포리자 지역들에 대해 전력 공급을 제한했다. 

CNN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력 기반 시설 공격에 사용한 무기는 카리브르 순항 미사일로 현재 우크라이나는 수도와 전기, 발전 시설에 대한 광범위한 공격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민간 기반 시설 정밀 유도 타격...혹독한 겨울 예상
러시아, 우크라이나 민간 기반 시설 정밀 유도 타격...혹독한 겨울 예상

■Fiery aftermath of Russian strike on power plant in northwestern Ukraine

○Thick plumes of black smoke billowed from a power plant in the northwestern city of Rivne Saturday, after Ukrainian officials say Russian missiles hit the facility.
○South of Rivne in Khmelnytskyi, the city council reported the entire city was without power after a series of explosions were heard. 
○Damage from Saturday's bombardment is some of the worst this month, Ukrainian utility says
○Over 1.5 million customers without power after latest Russian barrage, Ukrainian government says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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