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오양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통해 맛살, 육가공, 냉식제품을 생산하는 충남 금산 ‘사조오양 금산공장’(이하 금산공장)의 계육가공 생산라인 증설에 대한 안건을 의결,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금산공장은 오양맛살, 크라비아, 스노우크랩킹 등을 비롯해 너겟, 완자류 제품과 만두를 생산하고 있는 연간 총 2만5000톤 규모의 생산시설이다.
사조오양은 이번 증설에 585억원을 투입하여 추가 약 4600평의 대지에 연면적 1만6500m2 ,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축함으로써 기존 공장 포함 연면적 3만6200m2 규모의 생산기지로 확대된다. 완공 목표는 2024년 10월이다.
사조오양 관계자는 “설비 증설을 통해 계육가공제품 시장에서 사조그룹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사조오양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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