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공항 입국 베트남인 100여명 연락 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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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공항 입국 베트남인 100여명 연락 두절
  • 김상록
  • 승인 2022.10.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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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제공항. 사진=연합뉴스 제공

무사증(무비자) 입국제도가 시행 중인 강원 양양군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베트남 관광객들의 연락이 두절됐다.

25일(현지시각)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레 티 투 항 외교부 대변인은 한국 관광을 위해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베트남 국민 100여명이 연락 두절됐다고 밝혔다.

레 티 투 항 대변인은 주한베트남대사관이 한국 당국과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수색도 돕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법무부는 양양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몽골 등 4개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무사증 입국제도를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베트남과 필리핀, 인도네시아는 지난 6월부터, 몽골은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무사증 제도 운용 기간은 2023년 5월 31일까지 1년간이며, 시행 결과 평가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장될 수 있다.

양양공항 무사증 입국제도는 2023년 강원세계산림엑스포·2024년 강릉청소년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강원도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뤄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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