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크라, "러, 헤르손 방어 1000명 동원 병력 파병" 주장...'훈련 미숙 동원부대, 방어 임무도 버겁'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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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우크라, "러, 헤르손 방어 1000명 동원 병력 파병" 주장...'훈련 미숙 동원부대, 방어 임무도 버겁' [KDF World]
  • 민병권
  • 승인 2022.10.2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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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has sent up to 1,000 troops to defend occupied Kherson, Ukraine says
러시아 동원 병력 헤르손 파병, 우크라이나 공세 작전 압박
러시아 동원 병력 헤르손 파병, 우크라이나 공세 작전 압박

우크라이나 군 정보 분석팀은 "러시아가 헤르손 방어를 위해 드니프로 강 서안쪽에 부분 동원령으로 징집된 병력 1000명을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페이스북에 공개된 우크라이나 군 정보 분석은 "헤르손의 친러 행정부가 시민들을 드니프로 강 동쪽으로 강제 대피시키는 동안 1000명에 달하는 동원 병력이 드리프로 강 동·서안으로 배치됐다"고 전했다. 

이어 "주민들이 떠난 거주 지역에 새로운 방어진지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CNN에 따르면 동원된 러시아 병력은 드니프로 강 서안을 따라 지방 행정부가 있는 수도를 놓고 예상되는 전장 지역에 참호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국방부도 이날 최신 정보에서 "동원된 예비군이 드니프로 강 서안에서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증원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전투에 숙달되지 않은 비숙련 병력으로는 방어 작전도 힘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러시아군은 드니프로 강 주변에 참호를 파고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대한 진지를 구축하면서 반대 방향으로는(드니프로강 동쪽) 잠재적 후퇴에 대비한 퇴로를 확보해 두었다. 

■Russia has sent “up to 1,000” mobilized personnel to the west bank of the Dnipro river in its bid to defend the city of Kherson.

○While the region’s pro-Moscow authorities moved civilians and items like hospital equipment to the east bank, “the strengthening of the enemy group with mobilized military personnel numbering up to 1,000 people on the right [west] bank in the Kherson region is noted.” 
○Russia is digging in ahead of an expected battle for the regional capital, which lies on the west bank of the Dnipro. 
○“Russia has likely augmented some of its units west of the Dnipro river with mobilized reservists,” it said. “However, this is from an extremely low level of manning.”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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