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오사카·타이베이 하늘길 다시 연다..."중국노선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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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오사카·타이베이 하늘길 다시 연다..."중국노선만 남아”
  • 박주범
  • 승인 2022.10.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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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하네다 노선 이용객 탑승수속 모습
김포 하네다 노선 이용객 탑승수속 모습

30일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김포~오사카(간사이), 김포~타이베이(송산) 국제노선이 운항을 재개한다.

김포~오사카 노선은 이날 오전 8시 20분 제주항공 7C1382편이, 김포~타이베이 노선은 중화항공 CI261편이 오후 1시 45분 운항할 계획이다. 김포~오사카는 매일 4편(2회) 주 28편, 김포~타이베이는 주 6편(주3회/일, 월, 목) 운항하며, 11월과 12월에는 에바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각각 주 8편(4회) 타이베이 노선을 추가 운항할 예정이다. 

김포공항의 국제선은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노선 재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일본, 대만노선은 코로나 이전 전체 국제여객의 약 44%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노선으로, 이번 운항재개가 전국공항 국제선 정상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공사는 한-중 노선, 김해공항 중장거리 노선 등 국제선 확대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국민의 여행 편의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포공항과 더불어 김해~타이베이, 대구~오사카, 양양~도쿄(나리타) 등의 노선이 재개돼 일본·대만의 하늘길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11월에는 김포~하네다 노선이 주 56편에서 112편으로 증편된다. 김해공항은 도쿄(나리타), 타이베이, 싱가포르 등 23개 노선이 주 508편, 대구공항은 도쿄(나리타), 오사카, 방콕 등 9개 노선이 주 34편이 오갈 예정이다. 12월부터는 연말 성수기 여행수요 증가에 대비해 5개 공항의 국제선이 주 1056편 운항할 전망이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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