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3Q 매출 3015억·영익 303억...최초 분기매출 3천억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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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3Q 매출 3015억·영익 303억...최초 분기매출 3천억 넘어
  • 박주범
  • 승인 2022.10.3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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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올해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3015억원,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7%, 26.7%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3319억원, 영업이익은 301억원이다.

대웅제약이 분기 매출액 30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7월 출시된 신약 펙수클루 성장과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수출 확대, 환율 효과 등이 주효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전년 동기(1967억원) 대비 6.5% 증가한 209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는 전년 동기(209억원)에 비해 93.3% 증가한 40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중 수출은 142억원에서 326억원으로 130.2% 성장했다.

일반의약품(OTC) 부문은 전년 동기 300억원 대비 15.9% 증가한 348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해열진통제 이지엔6가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했으며, 우루사는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자체 연구개발한 펙수클루, 나보타가 주도한 성과인 만큼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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