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먹통, 백신 예약 '차질'...아산 대학 호수 시신 발견, PC방 10대 떼강도 4명 검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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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먹통, 백신 예약 '차질'...아산 대학 호수 시신 발견, PC방 10대 떼강도 4명 검거 등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2.11.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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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사이트 당일 예약도 '불통'…확진자 통계 업데이트도 지연

3일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 접속이 안 되는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질병청 홈페이지와 연결된 코로나19 홈페이지,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도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연결이 비공개로 설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공격자가 www.kdca.go.kr에서 정보(예: 비밀번호, 메시지, 신용카드 등)를 도용하려고 시도 중일 수 있습니다'라는 경고 메시지가 뜬다. 이에 질병청은 프로그램 인증서 갱신 문제로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백신 예약 페이지까지 오류가 발생하면서 백신 사전예약도 어려워진 상태다. 코로나19 백신 사전 예약은 질병청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네이버, 카카오 등을 통해 이뤄지는 잔여백신 당일예약 역시 '업데이트 지연 중'이라는 문구가 뜨는 상황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등 통계도 정상적으로 게시되지 못했다.

새벽 시간대 피시방 2곳 돌며 강도짓 10대 4명 검거

새벽 시간대 피시방에 들어가 업주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강도상해 혐의로 10대 A군 등 4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2일 새벽 울산시 북구와 남구에 있는 피시방 2곳을 차를 이용해 돌며 혼자 있는 업주들을 폭행하고 현금 등 46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업주들은 얼굴 부위 등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이들을 차례로 긴급체포했다. A군 등은 만 10∼14세 사이 촉법소년(형사 미성년자)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충남 아산 대학 내 호수서 교직원 시신 발견

충남 아산의 한 대학교 호수에서 이 대학 교직원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0분께 대학 관계자가 호수에 떠오른 사체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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