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수치 성장에 해지율은 최저' LG유플러스, 영업이익 2851억원...전년比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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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수치 성장에 해지율은 최저' LG유플러스, 영업이익 2851억원...전년比 3.0% 증가
  • 박주범
  • 승인 2022.11.0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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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2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285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 5011억원, 영업수익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수익인 서비스수익은 2조 8400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동기 대비 각각 0.7%, 2.0% 증가했다.

3분기 무선 사업은 10% 이상의 가입자 증가율과 해지율 개선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1조 5458억원을 거뒀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무선서비스수익은 1조 4622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1.9% 증가했다.

총 무선 가입자는 작년 3분기와 비교해 11.3% 늘어난 1947만 3000명이다. 올해 3분기 무선 순증 가입자는 50만 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9% 증가했으며 5G 가입자는 39.5% 상승한 573만 2000명을 기록했다.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중 5G 고객 비중은 50.2%다. MNO 해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39%포인트 개선되며 역대 최저 수치인 1.00%를 달성했다. MVNO 가입자도 전년 3분기 대비 41.4% 늘어난 360만 2000명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과 IPTV를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은 작년 3분기와 비교해 3.9% 증가한 5905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 중 초고속인터넷 수익은 25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늘었다. 가입자도 491만 명으로 전년 대비 4.6% 상승했다. IPTV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한 3340억원을 올렸다. 가입자는 지난해 대비 2.7% 증가한 540만 7000명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중장기 성장 비전 ‘유플러스 3.0’ 달성을 위해 플랫폼 사업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고 전했다. 오는 2027년까지 비통신 매출 비중을 40%까지 확대하고 기업가치도 12조원까지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 CFO 이혁주 부사장은 “LG유플러스는 고객 중심 경영으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며 “통신 사업의 내실을 공고히 하는 한편 신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해 올해 경영 목표뿐만 아니라 중장기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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