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에 익명 기부자 1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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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에 익명 기부자 1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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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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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한 남성이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사랑의 열매에 따르면 7일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남모금회) 모금사업팀장에게 발신 제한표시가 걸린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를 건 남성은 "이태원 참사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지속해서 기부를 해온 사랑의 열매를 통해 성금을 내고 싶다"며 "사무국 입구 모금함에 성금을 놓아두고 간다"고 했다.

모금함에는 손으로 쓴 편지와 함께 5만원권으로 현금 1000만원이 들어있었다.

이 익명 기부자는 2017년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을 시작으로 5년 사이에 4억9900만 원을 신분을 밝히지 않고 냈다.

경남모금회는 익명 기부자의 뜻에 따라 이태원 참사 피해자, 유가족을 지원하는 정부 부처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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