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평동산업단지서 20대 노동자 사망…삼성전자 협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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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평동산업단지서 20대 노동자 사망…삼성전자 협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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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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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광주 평동산업단지의 전자제품 부품 생산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4분쯤 평동산업단지에 있는 전자제품 부품 제조업체 디케이(DK)에서 근로자 A(25)씨가 1.8t 무게의 철제코일 아래에 깔렸다. A 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 씨는 부품 원자재를 크레인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철제코일 뭉치에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사고 당시 외국인 노동자 등 10여명과 함께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해당 업체는 상시 근로자 수가 50인 이상인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사업장이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파악 중이다. 

한편, 디케이는 공기 가전제품, 생활가전 부품, 자동차 외장부품 등을 생산하고 정밀 프레스금형을 개발·제작하는 삼성전자 협력사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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