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서 2조8000억원 파워볼 당첨자 나와…2억9220만분의 1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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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서 2조8000억원 파워볼 당첨자 나와…2억9220만분의 1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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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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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8000억 원 파워볼 당첨자를 배출한 미 캘리포니아주 앨터디너의 판매점 주인(왼쪽). 사진=연합뉴스 제공
2조8000억 원 파워볼 당첨자를 배출한 미 캘리포니아주 앨터디너의 판매점 주인(왼쪽). 사진=연합뉴스 제공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역대 최고 상금 규모의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복권협회는 8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당첨금 20억4000만달러(약 2조8193억 원)의 파워볼 당첨 티켓 한 장이 캘리포니아주 앨터디너의 한 자동차 수리점에서 팔렸다고 밝혔다.

복권을 판매한 자동차 수리점도 최대 100만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

총 당첨금 20억4000만달러는 일시불로 받는 대신 연금 형태로 조금씩 나눠 받을 경우 받게 되는 금액이다. 현금 일시불을 선택해도 세전 9억9760만달러(약 1조3787억 원)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당첨금은 지난 8월 초부터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40차례 누적된 금액이다. 이는 역대 최고 당첨액이었던 지난 2016년 1월의 파워볼 15억8600만달러를 넘어서는 금액이다.

멀티스테이트 복권협회에 따르면 파워볼 당첨 확률은 2억9220만 분의 1에 불과하다. 1등에 당첨되려면 '흰색 공' 숫자 1∼69 중 5개와 '빨간색 파워볼' 숫자 1∼26 중 1개 등 6개 숫자를 모두 맞혀야 한다.

파워볼은 미국 내 45개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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