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켓, 핀란드 화가 겸 작가 토베 얀손 한정판 컬렉션 출시 [kdf 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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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켓, 핀란드 화가 겸 작가 토베 얀손 한정판 컬렉션 출시 [kdf ARKET]
  • 이수빈
  • 승인 2022.11.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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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ARKET)이 2022년 연말을 앞두고 ‘토베 얀손의 세계(The Worlds of Tove Jansson)’라는 타이틀의 새로운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무민 시리즈로 알려져 있지만 화가, 소설가, 작가 그리고 정치 만화가로도 중요한 작품을 많이 남긴 예술가의 선구적 작품과 삶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헬싱키 출신의 토베 얀손(1914-2001)은 스웨덴어를 사용하는 핀란드 작가이자 시각 예술가였다. 제2차 세계 대전 직후에 출간된 그녀의 무민 시리즈는 호평을 받았으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독특한 데뷔작을 발표한 이후 토베 얀손은 독창적인 예술 활동을 펼쳤다.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여름의 책(Sommarboken)’을 포함해 풍경화, 초상화, 추상화, 삽화까지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현실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졌던 토베 얀손의 시각 작품과 문학 작품은 시적 지성, 비애, 훌륭한 유머 감각까지 담아냈다.

아르켓은 남성, 여성, 키즈, 홈 컬렉션을 선보이며 뉴 노르딕 베지테리안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아르켓이 북유럽 지역의 독립 아티스트 및 문화 기관과 협업해 선보이는 노르딕 스토리 시리즈의 네 번째 챕터다. 

여성 컬렉션의 대표 제품으로는 전면에 흑백 풍경이 프린트된 드레스와 블라우스, 트라우저가 있다. 아동 컬렉션에는 무민 월드에 나오는 여러 소재를 활용했으며, 스웨덴 양모 제조업체 클리판(Klippan)이 생산한 쿠션 커버와 양털 블랭킷에 흑백 일러스트를 넣어 장식한 홈 컬렉션을 선보인다.

사진 아르켓(ARKET)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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