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 종이컵이 사라졌어요!"...인천공항공사, 다회용컵 이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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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종이컵이 사라졌어요!"...인천공항공사, 다회용컵 이용 캠페인
  • 박주범
  • 승인 2022.11.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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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사내 카페에서 다회용 컵을 들고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일부터 사내 카페에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는 등 다양한 ESG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12월 16일까지 카페 커피포트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료를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으로 제공한다. 6주간의 시범운영기간 동안 일회용 컵 약 3만개가 절약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과 9월에는 인천 공공혁신 네트워크(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임직원들이 더 이상 입지 않는 청바지 등 직물 원단 의류 총 2534벌을 모아 새활용 사회적경제기업들에 기증했다. 기증한 의류는 새활용을 통해 가방으로 만들어지며 공항공사는 이 가방을 연말 인천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새활용은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우리말로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자원순환 방법이다.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이 긍정적인 반응이 많아 내년에는 공항 여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ESG경영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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