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이달 중순부터 바나나우유 등 유제품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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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이달 중순부터 바나나우유 등 유제품 가격 인상
  • 김상록
  • 승인 2022.11.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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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가 바나나맛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가격을 11월 중순 이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바나나맛우유(240ml)는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13.3%) 인상되며, 그 외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굿모닝우유(900ml)는 8%, 요플레 오리지널은 16% 인상될 전망이다

빙그레는 "원유가격 인상과 함께 설탕, 커피 등 원부자재 가격과 에너지 비용, 물류 비용, 환율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제조원가가 급등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우유 제품 가격을 17일부터 평균 6%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매일유업도 900ml 흰 우유 제품 가격을 2610원에서 2860원으로 9.6% 인상하기로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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