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WHO 교육 동참으로 '글로벌 바이오 인재육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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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WHO 교육 동참으로 '글로벌 바이오 인재육성' 앞장
  • 박주범
  • 승인 2022.11.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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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인력양성 교육생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 홍보관을 투어하고 있다.
WHO 인력양성 교육생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 홍보관을 투어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보건기구(WHO) 인력양성 허브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인천 송도 본사에서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은 지난 2월 WHO로부터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현지 생산 교육을 지원하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에 지정돼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 자급화를 위해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교육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말 국제백신연구소(IVI) 주관으로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교육’ 과정을 시작해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을 위한 설비, 원자재, 제조, 포장 등 생산공정 및 품질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을 3주 동안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33개 국가에서 온 230명의 인력과 국내 교육생 40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에 이어 이날 민간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약 20개 국가에서 온 34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인천 송도에 위치한 본사 견학을 실시했다.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 시설 및 홍보관을 소개하며 바이오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필수적인 기술과 기본지식을 설명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차세대 인재를 키우는데 적극 노력해 한국이 주요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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