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023년 2기 ‘서울시민대학 자원봉사-시민석사과정’ 신입생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지역사회에서 200시간 이상의 봉사실천을 통해 다양한 봉사현장의 경험과 지혜를 쌓아온 장기 봉사자이다.
해당 과정은 서울시민의 기초 소양을 높이는 ‘공통과목’과 자원봉사 활동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된 ‘특화과목’, 학습 결과물 산출을 지원하는 ‘전공세미나’, 자원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실천학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1년 과정으로 총 200시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졸업 결과물 승인을 받으면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시민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1기 졸업을 앞둔 예비 석사생 32명은 전체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신의 자원봉사 경험을 체계화’, ‘생애를 걸쳐 삶이 되어온 자원봉사’를 주제로 한 졸업 결과물을 작성하고 있다.
2022년 과정에 참여한 석사과정생들은 이 과정을 오랜 경험이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최고의 인정과 성장 활동으로 추천한다.
“일상의 변화가 일어났다. 새벽에 일어나서 배운 것들을 자기만의 학습으로 공부하고, 또 자원봉사 활동 현장에 적용하면서, 개인의 성장만이 아닌 공동체의 성장을 경험하게 되었다”(1기 안경숙)
"혼자 고민하고, 생각했던 것들을 학습 동기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개인에서 함께하는 연구자로 성장하게 되었다” (1기 최정숙)
“나의 오랜 자원봉사 활동이 인정받고 성장하게 되는, 새로운 도전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오래 활동한 자원봉사자에게 성장을 지원하는 최고의 인정과 격려이다” (1기 이정화)
신입생 선발 관련 입학설명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온라인(ZOOM)으로 진행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자치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