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남부발전, '그린수소∙암모니아 개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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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남부발전, '그린수소∙암모니아 개발' 협약
  • 박주범
  • 승인 2022.11.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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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남부발전과 ‘그린수소·암모니아 및 저탄소 에너지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오른쪽)과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한국남부발전과 ‘그린수소·암모니아 및 저탄소 에너지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 사업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CCU(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 협력 및 실증사업 추진에 협력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신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암모니아 솔루션을, 남부발전은 청정수소 인증기준을 준수하기 위한 생산 공정 및 운송 방안을 검토한다.

수소와 질소의 화합물인 암모니아(NH₃)는 최근 수소 운반수단이자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인정을 받으며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린 암모니아는 이산화탄소(CO2) 배출 없이 재생에너지로만 생산한 암모니아를 의미한다.

암모니아는 수소에 비해 압축 및 액화가 용이하고, 액화수소 대비 단위 부피당 1.5~2배의 저장 용량을 갖고 있어 대용량 저장과 장거리 운송이 가능하다. 비료 및 산업용 원료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어 생산 공정이 상용화 돼 있고, 유통 측면에서도 이미 구축된 암모니아 저장∙운송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앞으로 한국남부발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린 에너지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SK에코플랜트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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