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울로보틱스,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 사업' 협약..."완전 자율주행 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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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울로보틱스,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 사업' 협약..."완전 자율주행 향해서"
  • 박주범
  • 승인 2022.11.1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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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3D 라이다(LiDAR)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서울로보틱스와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KT AI mobility사업단장 최강림 상무(왼쪽)와 서울로보틱스 이한빈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사진울 촬영하고 있다.

KT가 서울로보틱스와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이하 ATI, Autonomy Through Infrastructure)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로보틱스는 자율주행의 눈으로 꼽히는 3D 라이다의 영상을 AI 기반으로 인지분석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양사는 ▲국내외 차량 OEM 대상 ATI 사업 ▲자율발렛주차(AVP, Autonomous Valet Parking) 파일럿 사업 ▲자율주행 분야 신사업 모델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자율주행은 차량에 내장된 센서와 소프트웨어만 활용하는 반면, ATI는 레이저빔으로 이동 객체를 인식하는 라이다 센서와 컴퓨터 등을 외부 시설에 구축해서 차량의 위치 등을 파악하고 원격으로 자율주행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운전자의 개입 없이 자동차를 운행하는 레벨5 자율주행이 가능해진다.

KT 최강림 상무는 “보유한 모빌리티 관련 통신∙소프트웨어∙인프라 역량과 서울로보틱스의 기술 협업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사진=KT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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