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국내 뷰티 브랜드 최초 연매출 1조원 달성...전 세계 뷰티시장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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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 국내 뷰티 브랜드 최초 연매출 1조원 달성...전 세계 뷰티시장이 움직인다
  • 김선호
  • 승인 2015.12.3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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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효자 브랜드 ‘설화수’, 전 세계 눈길 끌어
한방화장품으로 ‘한국’의 문화를 알린다

UY_002 사진제공: 설화수/ 설화수 자음생라인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설화수’가 국내 뷰티 브랜드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설화수 측은 “2015년 11월 마감 기준으로 연매출 1조원을 달성, 단순한 ‘상품’을 넘어 대한민국의 문화와 감성, 철학을 담은 설화수는 출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대한민국 전역에 ‘한방화장품’ 열풍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설화수는 2004년 홍콩을 시작으로, 2010년 미국, 2011년 중국, 2012년 싱가포르, 대만, 태국, 2013년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차례대로 진출하며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로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시장에서만 40%에 가까운 성장은 물론, 2005년부터 10년 연속 국내 백화점 매출 1위 수성, 해외 진출 10개국에서의 고른 선전을 보이고 있다.

설화수의 성장 동력은 ‘인삼’에 있다. 1972년 ‘인삼 유효성분 추출에 대한 특허’를 출원, 그 이후에도 원료 ‘진세노믹스’ 개발 등을 기반으로 4년근 이상의 인삼에서만 얻을 수 있는 진생베리를 담은 ‘자음생크림’, 국내 최초 멸종된 국내산 단삼을 복원해 이를 주원료로 한 ‘다함설크림’, 인삼 종자유를 사용한 ‘자음생 진본유’ 등 한방 화장품계를 이끌고 있다.

설화수 측은 “설화수의 스테디셀러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사랑 받는 최초의 한방 부스팅 에센스 ‘윤조에센스’는 2014년 1월 단일 제품 판매 누적 매출 1조원 돌파한 이후 올해에도 약 1조 2천억원의 누적 판매를 기획했다”며 “이는 2015년 한해에만 국내 여성 화장인구(국내 15-64세 여성 인구기준, 통계청) 모두가 윤조에센스를 사용한 정도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내 설화수의 위상은 15년 성장률 110%, 북경을 대표하는 명품백화점 신광천지를 비롯 주요 도시의 백화점 대상 72개 매장에 입점돼 있으며, 2014년 10월 진행된 중국 언론사 인민망의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한국 명품’ 조사에서 화장품 부문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15년 9월 발표된 ‘요우커 만족도 조사’에서도 한방 화장품 부문 1위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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