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페스티벌 결국 취소…"배우 안전사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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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페스티벌 결국 취소…"배우 안전사고 우려"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4.04.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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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플레이조커' 캡처

일본 AV 배우들이 출연할 예정이었던 '성인 페스티벌'(2024 KXF The Fashion) 개최가 취소됐다. 해당 축제는 수원·파주·서울에서 개최를 시도하다가 지자체의 반발을 샀다.

페스티벌의 주최사인 '플레이조커'는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4 KXF The Fashion 성인 페스티벌이 취소됐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플레이조커는 "일본 여배우 소속사 측은 성인 페스티벌로 인해 각 지자체가 떠들썩하고 나라가 들썩일 정도로 여성단체의 반발이 극에 달한 이 상황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여배우의 신변이 보호될 수 있냐는 입장"이라며 "혹시 있을지도 모를 배우의 안전사고를 우려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당초 이 행사는 이달 20일부터 이틀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의 한 민간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여성단체 등 시민단체들의 반대에 부딪혔고 수원시도 전시장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는 점 등을 이유로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에 저촉된다고 판단해 전시장 측에 대관 취소를 요청했다.

주최 측은 다음 대체 장소로 경기 파주시를 선택했지만 파주시 역시 행사를 막았다. 이후 서울 잠원한강공원 내 선상 주점, 압구정 카페 골목 일대에서 개최를 시도했지만 결국 취소를 결정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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