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중국 SNS에 통인시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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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중국 SNS에 통인시장 소개
  • 조 휘광
  • 승인 2018.05.2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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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관광객에 전통시장 알리기 상생활동
소개동영상 공개하고 중국어교육 봉사도


▲ 신라면세점이 중국 SNS 채널에 공개하는 동영상의 한 장면. 전문리포터가 시장을 소개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전통시장을 알리기 위한 상생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신라면세점은 웨이보, 위챗, 메이파이 등 신라면세점의
공식 중국 SNS 채널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표 전통시장 중 하나인 통인시장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밖에도 지난 3월부터 통인시장의 외국인 방문 활성화를 위해 사단법인 아시아창의센터와 협력해 중국인 유학생 봉사단 ‘방방곡곡 알림이’와 △상인 대상 기초 중국어 교육 △중국어 메뉴판 제작 △통역 지원 봉사 등을 하고 있다.

 

동영상은 통인시장의 명물인 엽전도시락 이용 방법과 통인 시장의 대표적인 가게들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신라면세점은 단순히 통인시장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면세점 이용 고객에게 통인시장 이용 쿠폰을 제공해
중국인 고객들이 실제로 통인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오는 6월 1일에는 통인시장 근처 관광지와 맛집을 소개하는 영상을 추가로
공개한다. 

 

▲ 신라면세점이 제작 지원한 통인시장 점포 메뉴판. SNS 동영상의 한 장면이다.


신라면세점은 통인시장 상인들이 중화권 손님을 응대하며 겪는 언어적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4월부터 ‘방방곡곡 알림이’ 봉사단과 함께 매주 중국어 교육을 하고 있다. 30년 이상
면세점을 운영하며 쌓아온 신라면세점의 중국인 고객 응대 노하우도 함께 전수하고 있다. 

 

신라면세점과 ‘방방곡곡 알림이’ 봉사단은 중국어
교육 외에도 상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기적으로 통인시장을 방문해 메뉴판 중국어 번역, 통역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단원 학생들은 1인당 1개 이상의 가게를 맡아
통인시장 내 총 80여개 가게의 메뉴를 중국어로 번역하고 벽걸이, 입구, 책자용으로 제작해 모든 가게에 전달했다. 주말이나 연휴 등
관광객 방문이 많은 시기에는 시장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을 안내하고 상인들의 통역을 돕는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정흥우 통인시장상인연합회장은 “최근 늘어난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하면서 상인들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껴 중국어 교육과 통역 지원 등이 절실하게 필요했는데 신라면세점이 도와줘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통인시장이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전통시장의 외국인 방문을 활성화하고 한국의 숨은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지난 2월 재한 중국인 유학생 50명을 선발해 ‘방방곡곡 알림이’ 봉사단을 결성하고 통인시장상인연합회, 사단법인 아시아창의센터와 ‘신라면세점과 통인시장이 함께하는 외국인
관광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통인시장이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는 데 도움이 되는 활동을 적극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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