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김학범호가 첫 경기부터 대승을 거두며 힘차게 출발했다.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15일 인도네시아 반둥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조 1차전에서 바레인을 6-0으로 크게 물리쳤다. 황의조가 선제골 포함 3골을 터뜨렸다.
이날 황의조는 김 감독의 기대에 100% 부응했다. 황의조는 전반 16분 김문환의 패스를 이어받아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전반 35분과 43분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황의조는 "선수들이 경기를 잘 풀어줘서 고맙다. 잘 추스려서 다음 경기를 더 잘 하도록 하겠다"라며 "선수들이 이끌어야 하는 위치에서 선수들과 얘기 많이 하려 노력했고. 잘 하려고 노력했고 하려는 의지가 있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두 번째 골이 들어가고 나선 마음이 편해졌고 팀 전체도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말한 황의조는 "골을 넣었지만 이제 첫 경기를 했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경기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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